110여개의 장수브랜드중 30년 이상 14개

‘PAT’‘BYC’‘금강’ 최장수 브랜드로 선정…

2006-02-16     유구환
한해 100개 이상 신규 브랜드가 탄생되는 국내 패션 시장에 10년 이상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는 110여개로 나타났으며 20년 이상 장수 브랜드로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46개, 30년 이상은 14개로 집계됐다. 장수브랜드가 가장 많은 복종은 그 시장의 크기에 따라 비례해 남성복과 여성복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유아동복과 캐주얼, 제화가 비슷한 수를 보이고 있다. 여성복에서는 대현의 ‘블루페페’가 창립 20주년을 맞았으며 나산의 ‘조이너스’는 23주년, 신원의 ‘베스띠벨리’가 15주년, 한섬의 ‘마인’이 18주년을 맞았다. 그 중에서 톰보이의 ‘톰보이’가 28주년을 맞으며 최 장수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남성복은 제일모직을 비롯해 엘지패션, 코오롱패션 등 18개 업체의 24개가 10년 이상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평안섬유공업사의 ‘PAT’의 경우는 올해로 59주년을 맞했다. 캐주얼업계는 이랜드가 6개의 최다 장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랜드’ ‘행텐’이 올해로 26주년을 맞아 최장수 브랜드에 올랐다. 유아동복은 ‘소이어패럴’이 39주년으로 최장수 브랜드이며 ‘천우바지’가 32주년, ‘아가방’이 27주년으로 장수브랜드의 자리를 고수 하고 있다. 그밖에 골프웨어에서는 ‘슈페리어’가 런칭 25주년으로 최장수 브랜드 자리에 올랐으며, 니트웨어에선 모라도가 38주년을 맞이했다. 제화부분에서는 대부분의 브랜드가 20년 이상 진행되며 장수브랜드로써의 최강을 자랑하며 그 중에서도 금강제화가 런칭 51주년으로 최장수에 올랐다. 또한 전 복종 중 최장수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너웨어부분의 비와이씨는 60년 동안 고객들로부터 변함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비너스는 런칭 51주년, 비비안은 31주년으로 인너웨어의 장수화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