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제리’ 이마트 점령

삼원색, 캐릭터 아동복 시장 합세

2006-02-22     정선효
삼원색(대표 김복진)이 최근 런칭한 ‘톰과 제리’를 본격 선보인다. 지난 해 Warner Bros.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토들러 캐릭터 아동복 시장에 합세한 ‘톰과 제리’는 현재 이마트 8개 입점을 확보한 상태. 기존 이마트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삼원색은 ‘톰과 제리’ 역시 이마트 전개에 주력해 올 상반기 20개여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대리점 또한 공격적으로 나서 우선 안테나 샵 형태로 전개키로 했다. ‘톰과 제리’는 S/S 시즌 세 가지 테마로 전개되며, 펀펀 어드벤처, 여아를 위한 러브테마, 스포티브 베스트 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녀 비율을 각각 55%, 45%로 구성하고, 중국과 국내 생산을 병행해 제품생산 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용품은 라이센스로 전개하게 된다. 가격은 기존 가격에서 10% 이하로 낮추어 전개되며 매출 반응에 따라 제품 생산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삼원색은 전국 이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베스트 키드’를 비롯하여 대리점 유통망 130여 개의 ‘베스트 클럽’, 베이직에 스포티브 감각을 살린 easy & sport ‘베스트 주니어’를 전개해 브랜드 볼륨화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