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막바지 총력전
캐주얼가방, 각종 이벤트·홍보 주력
2006-02-22 조현선
캐주얼 가방업체들이 본격적인 신학기를 앞두고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는 시즌성에 의존하는 업계 특성상 봄 신학기를 년 중 최대 매출을 끌어올릴 시기로 판단, 이달을 각종 이벤트와 홍보의 최대 적기로 보고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에어워크’는 한달간 4억여원 규모로 구매고객 대상 당첨확률 100%의 메가 이벤트를 실시 해 노트북, 장학금, 해외 여행권 등을 증정한다.
‘캠뉴욕’은 전 구매고객에게 토트백, 필동 등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를 진행하며, 키아누리브스 주연의 영화 ‘콘스탄틴’예매권과 제니퍼로페즈의 새 앨범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있다.
‘마일스톤’은 영화 ‘파송송 계란탁’,‘잠복근무’의 개봉 시기가 신학기와 맞물리는 것을 이용 해 PPL협찬을 통한 브랜드 노출로 홍보 효과를 기대 한다.
키플링, 에어워크, 루카스 등은 백화점을 통한 ‘신학기 가방 페스티벌’등의 이벤트로 10-30% 할인된 가격을 제시, 2월 매출 올리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전문 가방사들은 의류 업체들의 잡화 비중 확대와 매출 신장세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과 기능성을 내세워 맞대응하고 있으며 2, 3월 신학기 시즌에 맞물리는 각종 이벤트를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호기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