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카라’ 공격영업

SBF.INC, 가두상권 점령…中진출 확대

2006-02-22     최영익
가두상권의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SBF.INC(대표 도종현)의 중저가 여성커리어 브랜드 ‘막스카라’가 유통망 확충을 통한 볼륨화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고급화와 중저가를 무기로 출범한 ‘막스카라’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주요 지역서 16개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0개 매장을 확보했고 올해 60곳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두점을 중심으로 아울렛, 백화점 진출을 모색하고 있고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망 다각화를 통해 폭 넓은 시장 진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BF. INC는 고감도 스타일링을 접목한 합리적 가격의 여성 볼륨 커리어브랜드로 정착시킨다는 목표아래 모던 테이스트를 풍부한 색감과 하이퀄리티 소재로 현대적인 세련미를 자연스럽게 소화시키고 저렴한 가격이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는 자체평가. 특히 SBF.INC의 모체가 탄탄한 소재업체 한성인 만큼 최고의 소재를 아웃소싱해 ‘카라’의 고감도 스타일링을 입혀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는 퀄리티 대비 초저가 전략으로 빠른시일내에 시장 안착에 돌입, 본격적인 볼륨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막스카라’는 런칭 초기부터 고급소재를 통한 고감도에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30-40대 여성층을 집중 공략,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월 1억원대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캐시미어, 폭스트리밍, 패딩 점퍼 등 월별 기획행사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고 2만9천원부터 다양한 가격대의 아이템이 폭 넓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기세를 모아 2, 3월에는 단품류 외 인너웨어, 정장류, 다이마루, 버버리 코드 등 간절기용 기획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SBF.INC는 내수시장 ‘막스카라’의 유통망 확충과 함께 오는 3월 중국 북경에 2개 가두점 오픈을 예정으로 4월에 중국내에서 수주회를 통한 본격적인 대리점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