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의 자]“패션소재 기술력 강화에 총력…”

지역특성화·정보화·기술정보교류등 적극지원

2006-03-02     강지선
“국내 고부가 패션소재 산업을 위한 최고 집행부로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습니다.” 한국패션소재협회 임영훈 신임회장은 지난 23일 2005 정기총회에서 고부가 패션소재 사업 역할 첨병에 나서며 섬유패션업계 핵심 집행부로서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패션소재협회측은 올해 사업 추진 기본방향 설명에서 특히 국내외 소재전시회와 섬유소재 기술력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혁신 특성화 연계사업 지원과 정보화사업, 전시회 보조자료 제작, 산학협동 기술정보교류사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감사보고와 함께 올 신임회장 및 임원진 선거에서 회장단들의 만장일치로 한수섬유의 임영훈사장이 신임회장에 취임, 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섬유교역자유화시대에 발맞춰 국내 섬유패션업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데 협회는 꼭 필요한 집행부의 역할을 실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고충과 업계 악순환에 대해 언급한 임회장은 “기존 내수업체 중심의 패션소재회원사들이 최근 수출업체로 대거 전환되는 가운데 소재, 직물업체까지를 모두 포함, 동 업계를 위해 임기 동안 소신껏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고, “특히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외 전시회 참가하는 시장개척 활동에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신임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 협회의 사업안을 추진함에 있어 회원들을 위해 집행부인 협회의 자세를 스스로 낮추겠다”는 겸허함을 내비췄으며, “협회 재정운영과 행정업무, 이사회 안건의 핵심사안 전달방법에 있어서도 내실있고 효율적인 협회운영체제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또 “협회 홈페이지안에 메신저와 까페기능을 보강 사이버상에서의 임원진간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해 집행부가 먼저 첨단화된 변모를 보여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 패션소재협회는 지난 2003년에 취임한 7명의 이사(임영훈, 안병기, 윤대창, 박승희, 최무길, 현진왕, 윤영상) 중 임영훈 대표의 회장 취임과 함께 디엠섬유 오원섭사장, 삼강통산 이진환 사장, 서현상사 신현숙 사장, 탑인터내셔날 조경혜 사장, JK패브릭 구자갑 사장, 은성코퍼레이션 이영규 사장, SBA코리아 이근직 사장, 정우실크 정해연 사장 등 8명의 신규 선임 임원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