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고려 고급MD 초점
신세계 이마트 양재점 오픈
2006-03-07 김창호
신세계 이마트가 지난 24일 서초구 양재동 하이브랜드 지하 1층에 매장면적 3천평 규모의 72호점 양재점을 오픈했다.
양재점은 ‘강남형 할인점’이란 새로운 컨셉으로 ‘프리미엄 할인점’을 표방함으로서 이 지역에 위치한 코스트코홀세일,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신세계 이마트 양재점의 차별화 전략은 강남 상권 특성을 고려한 고급 MD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양재점은 수입의류를 중심으로 한 명품관을 새롭게 선보였다.
명품관은 의류 및 잡화를 중심으로 한 멀티숍 형태로 페라가모,펜디, 디젤, DKNY 등 이 구성됐다.
이외에도 와인전문점 수준의 와인 코너와 싱가폴의 건강가전 브랜드인 오심, 수입식품 전문매장을 구성하기도 했다.
신세계이마트 이인균 마케팅담당 상무는 “양재 상권은 소득수준이 높은 알짜 상권으로 향후 양재점이 강남지역의 새로운 쇼핑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