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꽃무늬·프린트 강세
루이엘, 05 S/S 컬렉션 개최
2006-03-11 김창호
모자 전문 브랜드 ‘루이엘’의 2005년 S/S 컬렉션이 매장 점장과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그동안 시장 내 카피 관행으로 내부적인 행사로 진행되던 컬렉션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
행사는 대표인 디자이너 천순임씨 단독으로 작업한 ‘모디스트’ 브랜드와 ‘루이엘’ ‘SOME’ 순으로 올 춘하시즌 상품 컬렉션을 발표했다.
올 S/S시즌 상품 경향은 다양한 꽃무늬와 프린트를 중심으로 밝고 럭셔리한 이미지에 과감한 컬러 등이 사용됐다.
특히 루이엘 브랜드만의 차별화를 위해 안감을 별도로 기획했으며 여름시즌 상품으로 심지 없이 모자 형태를 유지하여 가볍고 통풍성이 뛰어난 제품 시리즈가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여름철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챙 모양이 선을 보였으며 고객들의 여러 형태 얼굴선을 고려한 패턴들이 등장했다.
대부분 독일 영국 등 수입 소재와 고급 사양을 중심으로 고급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한 개의 모자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멀티 기능이 ‘루이엘’ 만의 특징으로 표현됐다. 이번 시즌에 전개될 모자는 모디스트가 12스타일 루이엘이 31스타일 SOME이 7스타일이다.
한편 루이엘은 고객 서비스 일환으로 시도 중인 사이즈 수선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매장 디스플레이 경우 브랜드별 D/P로 전환 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자체 제작한 판매사원 교육 지침서를 발간, 판매사원 교육도 병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