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화의 접목, ‘아이콘’브랜드 출시

2006-03-11     한국섬유신문
레오나르도 다빈치, 폴 고갱, 구스타프 클림트, 클로드 모네, 에드가르 드가, 앤디 워홀 등 세계적인 명화 1,200여 점을 신발 핸드백 벨트 등 가죽제품에 담은 고급 패션 브랜드 ‘아이콘’이 최근 한국에 상륙해 판매를 시작했다. 1999년 미국 영화감독 피터 트레이너가 만든 브랜드 아이콘은 화랑, 박물관 등 소장자들로부터 명화 라이센스를 확보,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복제해 제품에 담았다. 국내수입사인 P&L인터내셔널의 백영빈 대표는 “수세기 동안 사랑 받아온 명화를 패션 소품을 통해 몸에 지닐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의 민화 등을 담은 제품도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구 청담동에 직영 매장을 오픈한 ‘아이콘’은 하얏트호텔 서울, 삼성미술관 리움, 로댕 갤러리의 아트숍에서 제품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가격대는 평균 구두 25만∼60만원, 핸드백 20만∼80만원, 벨트 20만∼25만원, 시계 25만∼35만원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