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상권 공략·시너지 창출
마운틴하드웨어, 새 보금자리서 첫 수주회
2006-03-11 김선정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대표 조성래)에서 올 하반기부터 전개하는 ‘마운틴하드웨어’의 수주회 및 프리젠테이션이 지난달 말 개최됐다.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로써 전문산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마운틴하드웨어’는 최근 미국의 한 매체에서 조사한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입고 싶어하는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03년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미국 본사가 마운틴하드웨어를 인수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오는 F/W부터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아웃도어 전문점 점주들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마운틴하드웨어’의 향후 상품기획, 영업, 마케팅, VMD전략 등이 발표됐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측은 “기존 국내시장에서의 이미지와 전문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인지도 높은 테크니컬 아웃도어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홍보 마케팅, 전문점과의 파트너쉽 강화, 고기능 최첨단 상품 출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문가 타겟의 고기능을 지향하는 ‘마운틴하드웨어’는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 ‘컬럼비아스포츠웨어’와 확실하게 차별화되므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리라 전망되고 있다.
‘마운틴하드웨어’는 가두상권 공략에 주력하며 향후 5년 이내에 전문점 및 백화점 30~35개, 브랜드샵 15개 개설을 목표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