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레인지, ‘바나바나’ 매출 급상승
2000-11-25 한국섬유신문
어레인지(대표 이석균)가 전개하는 피혁패션 토틀브랜
드 「바나바나(BANABANA)」가 F/W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급신장, 리뉴얼 안착에 성공했다.
지난 3월 K&F로부터 동 브랜드를 인수, 지난 S/S까지
만해도 「바나바나」는 매출부진의 늪에서 허덕여 백화
점으로부터 퇴출위기까지 몰렸으나 F/W부터 매출상승
세가 뚜렷히 나타나면서 현재는 백화점 효자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이지&내추럴」 컨셉에 캐주얼 분위기
를 대폭 강화한 「바나바나」는 10월중 백화점 세일기
간동안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1억2백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0%의 신장율을 보이면서 「니꼴」 「메트로시
티」 「더블엠」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 대구백화점에서도 지난해보다 130% 성장한 3천6백
만원의 매출을 기록, 「바나바나」 주가가 무서운 기세
로 상승하고 있다.
이석균 어레인지 사장은 『F/W부터 「바나바나」의
기본 컨셉을 심플하면서 실용성 있게 바꾼 것이 적중했
다』며 『남성품목을 전체 전개물량의 20%로 증가시켜
토틀화를 추구한 것도 매출상승 요인』이라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