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Frank S. Yuan바이어 미팅 주선의 鬼才

美시장진출 차별화 전시회 역량 집중, 中 핵심 4개도시 바잉쇼 개최

2006-03-22     안은영
글로벌 소싱쇼 ‘ASAP’와 ‘Material World’의 주최사 C-ME의 Frank S. Yuan대표를 만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차별화된 전시회에 대해 들어봤다. AAFA(america apparel &footwear association) 이벤트 일환으로 2월과 8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ASAP와 3월 16-18일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Material World, 9월 28-30일 뉴욕 전시회 등 4개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다. 특히 Mr. Frank는 ASAP의 ‘China Buying Trip’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중국바잉여행은 5월 20일부터 6월 4일에 걸쳐 중국의 4개 핵심도시를 순방하게 된다. 항저우, 쑤저우, 광저우, 진장의 4개 도시를 한 도시당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징적인 부문은 첫째날만 소규모 부스를 통해 제품을 공개하는 것. 전시를 최소화하고 대신 바이어와의 미팅과 상담을 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시회는 150-200여명의 선별된 핵심바이어만 입장이 가능하다. 90%가 미국, 나머지 10%가 유럽지역 바이어로 CK, 리복, 막스&스펜서 등 고급브랜드 의류사의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Mr. Frank는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만찬, 상담회를 통한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을 강조하며. 한 업체당 4명의 바이어와 미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나머지 일정은 바이어와의 개별 수주상담회와 중국공장 방문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6월 4일은 상하이에서 한국의 섬유업체, 미국 바이어와 중국 생산라인의 3개국이 연계한 대규모 파티가 열린다. 중국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ASAP Show의 40개국 3천-4천여명의 바이어 중 미국직진출 보다 많은 수의 바이어와 접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Material World’는 패브릭 및 액세서리 전시회로 마이애미라는 지리적 이점을 통해 중미 및 남미 바이어를 공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