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탄생 다채롭다
캐주얼업계, 마이티맥·비비북스·본터치 등 매장확보 박차
2006-03-22 김임순 기자
캐주얼복종에 신규 브랜드 런칭이 어려웠던 상반기를 기점으로 다양한 형태의 멀티브랜드 샵이나 라이센스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방 어패럴이 미국에서 마이티 맥(MIGHTY MAC)을 라이센스 계약으로 도입 했다.
트레디셔날 시장에서 오는 가을 본격 런칭을 목표로 10일 브랜드설명회를 가졌으며 편집 직수입샵인 비비북스가 이대에 매장을 열어 시범적인 마켓 테스트에 돌입했다.
또 그동안 브랜드 상표권 분쟁으로 시달리던 본더치가 본격적인 영업매장을 확보한다는 방침으로 최근 브랜드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업계의 움직임은 장기간 지속된 경기침체가 어느 한 복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대세는 분명히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전복종에 확산된 진 캐주얼 역시 브랜드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지적이 가세되고 있다. 경쟁력이 있는 곳은 없다는 것이다.
끊임없는 연구와 분석 소비자와 함께 하는 마케팅으로 힘을 발휘해야만 한다는 것. 어제의 일등 브랜드가 오늘 당장 꼴찌도 할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계는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이 어떤 자세로 얼마만큼의 능력이 있느냐가 시장을 가늠할수 있고 여기에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만들 수 있는다는 것.
인력과 자금 성실한 사람들이 만드는 회사의 브랜드는 다르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현상인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불경기가 심화될수록 자심감 있는 의류패션사는 시장리더에 정비례한다는 믿음에 힘이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