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패션업계 ‘태풍의눈’ 부상

2000-11-25     한국섬유신문
삼성출판사 의류사업부 F&F(대표 김창수)가 패션업계 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F&F는 최근 홍선표씨와 정구호씨등 패션업계 선두주 자 등과 어바웃, 구호 등 신규브랜드를 런칭키로하는등 신규사업에 적극적인 면모를 보이고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엘르스포츠」, 「레노마스포츠」, 「WWS」등 3개 브랜드는 동종업계에서 매출, 수익에서 눈에 띄는 신장을 보인 바 있다. 또한 디자이너들의 새로운 유통창구인 컬렉티드로 화제 를 모으기도. F&F 의 이같은 사업확대는 내셔널,라이센스,디자이너 브랜드등을망라하며 그 성공에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있 는 것. 이에따라 최근 F&F에서는 각 브랜드별 볼륨이 커짐에 따라 현재 팀별 조직을 사업부형태로 확대하려는 움직 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는 삼성출판사가 사명이나 조직을 바꾸기로하면서 의 류사업부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때문. 그러나 당장의 급작스런 변화보다는 거시적인 안목에서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6월말 결산법인인 삼성출판사는 오는 12월말 반기결산에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520억원의 매출액과 311% 늘어난 70억원의 경상이익이 예상된다 고 알려졌다. 매출과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레노마 엘 르, WWS스포츠의류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 이라는게 각 증권사와 경제연구소의 분석.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