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면, 소비자 인지도 ‘캡’

2000-11-22     한국섬유신문
미면은 소비자인지도 면에서 89년 26%를 나타내던 것 이 10년이 지난 최근 82%로 나타나 뚜렷한 성장 곡선 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 6월 미국면화협회가 전문조사기관 인 AMI에 의뢰해 미국코튼마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 지도 조사결과에서 드러났다. 특히 미국면화협회는 소비자 추세 및 성향에 적합한 마 케팅 수단을 모색하고 미국코튼 마크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를 직접 평가해 보려는 노력일환으로 매 년 발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15-55세 여성 500명을 개별 방문 면담을 통해 이루어진다. 미국코튼마크를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미국산 면을 사용해 생산한 의류 및 침장용품이 미국이외나라의 면 을 사용해 생산한 제품보다 월등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메이커의 신뢰도, 편안함, 구매욕구, 내구성, 품질, 스타일 등 모든 항목에서 국내 소비자들은 미국코튼마 크가 부착된 미국산원면으로 제조된 제품을 높이 평가 했다. 또한 1999년도에는 부가가치 항목을 추가해 미국코튼 마크가 부착된 제품은 미국코튼마크가 부착되지 않은 제품에 비교해 부가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원면출처에 대한 소비자 태도조사에서는 설문응답자의 75% 이상은 최근 3개월 도안 100% 순면제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대답해 1998년 대비 3%가 증가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최근 3개월간 순면제품을 구입한 적이 있 다고 대답한 사람들의 나이는 25세에서 34세로 나타났 다. 또한 미국코튼 마크를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가 가지고 있는 미국코튼의 이미지는 품질보증, 부드러움, 자연섬 유, 좋은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 자유 등이라고 대답해 현재 한국에서의 미국 코튼마크의 대소비자 이미지가 상당히 호평 받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