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기능·패션·대중성 강조

코스모SnF, 전문아웃도어 재도약 돌입

2006-04-04     이재희
이달 일본 본사와 라이센스 재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코스모SnF(대표 배인용)의 ‘피닉스’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돌입한다.
코스모SnF의 ‘피닉스’는 일본 ‘피닉스’社의 테크니컬 센터에서 연구, 개발한 기능성에 패션성을 가미한 라이프 스타일의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일본 본사에 새로 영입된 사또우 킨이치 대표는 ‘포스트 피닉스’라는 모토를 내걸고 있는 한편, 기능성·패션성·대중성을 갖춘 ‘피닉스’가 국내 아웃도어 시장 재편에 공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현재 ‘피닉스’는 백화점 5개, 대리점 7개 등 19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F/W에는 대리점 우선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피닉스’는 코스모SnF가 스키 웨어 일부만 수입하여 전개해 오다 지난 2002년 하반기부터 아웃도어로 재런칭 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코스모SnF 관계자는 “이번 일본 ‘피닉스’사와의 재계약을 통해 브랜드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패션성을 강조한 라이프 스타일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