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각적인 유통망 구축 ‘적극적’
미소로, 온라인·대형마트 입점
2006-04-04 안성희
패션내의 ‘베스뻬레(VESPERE)’ 런칭 5년차를 맞은 이 회사는 그간 시장상황을 지켜보며 안정적인 영업을 해왔다면 올해는 보다 적극적인 영업력을 가동해 브랜드 지명도를 올리는 한편 매출 신장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상반기에는 온라인 쇼핑몰 입점, 하반기에는 대형마트 입점 등을 목표로 준비해나가고 있다.
현재 자체 홈페이지 오픈을 앞두고 작업 중이며 유명 쇼핑전문 사이트에 제품을 올려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대형마트와는 최근 몇 년간 계속 상담을 오가며 준비하고 있으며 입점할 경우, ‘브이(V)’란 브랜드명을 사용하기 위해 이미 상표등록을 마쳤다. 회사측은 저가의 물량공세가 아닌 품질과 디자인으로 승부할 만한 제품을 구상하고 있음을 밝혔다.
정기훈 사장은 “재래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베스뻬레’는 일관된 컨셉과 품질로 30-40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대형업체를 제외하곤 매출선두에 달려왔다”면서 “올해는 조금씩 경기가 호전되면서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대형마트와의 입점상담도 긍정적인 결론으로 치닫고 있어 자사가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