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DTP 로드쇼
유럽 트렌드 정보 제공·신 기종 시연
2006-04-04 조현선
2회 째를 맞는 이번 로드쇼는 유한킴벌리 이영우 본부장의 선진 DTP 활용 사례 소개로 시작 됐다.
이 본부장은 “디지털 날염 사업은 시제품 제작 소요 기간의 단축과 다품종 소량 생산 가능, 친환경적 청정 생산으로 첨단 고부가 산업이다”며 “유한은 향후 전 제품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태리 마랑고니 강은영교수가 유럽의 최신 트렌드와 DTP의 활용도에 관해 소개했다.
또 이브자리 한지원 이사는 한국 패션 프린팅 시장과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 “디자인은 자연존중, 사용자 중심, 문화·기술 지향적이어야 하며 디자이너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하며 도전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한이 보유한 DTP 장비에 대한 실제 시연 장면과 신기종 ‘UJET-MB1’,‘UJET-MC1’에 대한 소개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유한킴벌리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던 DTP에 대한 대중적인 이해와 디자이너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존의 주제 발표 형식의 세미나에서 탈피, 현장 디자이너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로 기획했다.
특히 강은영 교수의 작품 외에 다양한 샘플을 전시함으로써 현장에서 직접 DTP의 제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로드쇼‘New Paradigm of Design’은 주로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에게 최근 유럽의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DTP에 대한 이해와 DTP 시스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