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상트, 글로벌 브랜드 선언

정통성·차별화·다양화 강조

2006-04-11     이현지
한국데상트(대표 야마가미토시오)가 글로벌 브랜드를 선언한다.
‘먼싱웨어’, ‘밀라숀스포츠’, ‘던힐’, ‘르꼬끄스포르티브’를 전개하고 있는 한국데상트는 내년 S/S 골프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 골프’를 런칭, 전문 골프브랜드로의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골프시장에 합세할 ‘르꼬끄스포르티브 골프’는 30대를 타겟으로 여성층을 공략하며 실루엣, 패턴은 여성라인을 강조하되 디자인은 남성라인을 강화한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웨어를 선보인다.
한국데상트는 올 상반기 출사표를 던진 ‘던힐’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전통 골프브랜드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확대 선보일 계획이다.
박병철 부장은 “지금까지 골프 PC가 타운웨어의 성향이 짙었으나 점차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한국데상트는 전문성을 강조해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싱웨어’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간절기 상품을 10% 이상 줄이면서 상대적으로 여름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며, ‘밀라숀스포츠’는 고정고객층이 확고한 만큼 매니아들을 상대로 하는 집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신규 런칭한 ‘던힐’은 현재 ‘밀라숀스포츠’와 복합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하반기부터는 단독매장 오픈을 구체화하고 있다.
스포츠캐주얼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는 신발, 아우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로 다양한 아이템 보강을 통해 신선함을 어필하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한국데상트는 본사에서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국내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며 전문 골프 브랜드로의 이미지 강화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