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성공적 전개 예감…”

2000-11-22     한국섬유신문
미국 명문대학으로서 최고의 브랜드력을 과시하고 있는 ‘UCLA’가 최근 한국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인터넷의 탄생지”이면서 각종 운동경기에서 최우수 팀을 보유한 UCLA는 우수한 인재가 모여 학문연구와 건강한 스포츠정신이 함께 하는 가장 이상적인 이미지 를 가졌다. 이 같은 미국 명문대학의 정신과 캠퍼스룩을 표방하는 ‘UCLA’는 J&M코퍼레이션이 한국의 마스터이며 올 들어 주력아이템인 캐주얼부문에 수일어패럴과 계약을 맺으면서 최상의 파트너쉽을 자랑하고 있다. 활발한 브랜드전개와 더불어 관련업체와의 미팅차 최근 미국 UCLA의 총지배인인 신티아 홈스와 캐롤 앤 스마 트이사가 방한했다. ▲한국에서의 UCLA전개에 대한 소감은? △올들어 한국에서 UCLA가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확신한다. 특히 수일어패럴의 경우 핵 심부문인 캐주얼을 발빠르게 시장에서 인정받는데 성공 했다고 판단한다.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성이 강한 디테 일이 아주 인상깊었고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 백화점인 테리어등 모든면에서 뛰어나다. 어떤 부분은 미국의 것 보다 더 우수한 것도 있어 아주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수일어패럴이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가수 조 성모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담한 마케팅력이 인상깊었다. 내년엔 조성 모씨가 우리대학이 있는 도시 LA에서 대규모컨서트를 여는 것으로 안다. 우리도 꼭 컨서트를 보러갈 예정이 다. 이같은 대형가수와의 과감한 조인이 한국에서 보다 UCLA가 빠른 이미지제고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 다. ▲한국시장성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UCLA는 다른 미국 캠퍼스캐주얼 브랜드와는 다르 다. 우선 우수한 인재가 모여있는 명문대학이며 타 브 랜드들이 상징적인 부문이 부족한 반면 UCLA는 젊은 이들의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매년 새로운 아이디어로 디자인개발을 하고 있다. 한국방문 기간동안 매장을 둘러보면서 UCLA는 한국의 우수한 업체들과 조인했고 특히 마스터 인 J&M코퍼레이션의 전개와 관리능력을 믿는만큼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분 석했다. ▲지금 UCLA의 해외전개 상황은 어떠한가? △UCLA는 일본, 대만, 싱가폴, 홍콩, 중국, 필리핀, 유 럽등 세계각국에서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그중 한국도 중요한 시장이다. 지난 73년부터 처음 라 이센스를 시작했고 70년초에 유럽서 유통망을 전개했다 가 89년 프랑스라이센스를 시작으로 활발하게 유럽전역 에 확대되고 있다. 78년엔 일본 레나운에서 라이센스사 업을 시작했다. 현재 연간 UCLA를 통한 라이센스 및 판매수익은 천만불상당이다. ▲미국현지에서의 전개현황은? △미국현지에는 캠퍼스내에 5개매장과 밖에 1개매장이 있으며 유니버셜스튜디오에 1개매장이 있다. 미국 전역 에는 250여개 라이센시가 있다. 특히 UCLA라이센시중 에서는 러셀, 아디다스, 챔피언등 굵직 굵직한 대형사들 이 대부분이다. 캠퍼스내 600여평의 매장에는 모든 스 타일의 제품들이 총망라돼 있으며 이는 매일 찾아드는 6만명의 관광객들을 쇼핑으로 연결하고 확고한 이미지 제고를 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UCLA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부탁한다. △UCLA는 미국에서 20세기에 설립되어져 온 최고 10 개 대학안에 손꼽히는 우수한 대학으로 100여년에 가까 운 역사를 자랑한다. 인터넷의 탄생지이며 영화보호에 앞장서고 북미에서 5번째 도서관을 보유하며 가장 큰 심장이식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노벨상수상자를 비 롯 세계적인 석학들을 배출했고 각종 연구에서 최강의 실력을 자랑함은 물론 각종 스포츠에서도 최강의 팀을 자랑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