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어패럴(대표 차종선)의 아동브랜드 '루띠앙'이 중저가시장 안착을 위한 경쟁력 제고에 본격 나선다.
이에 따라 중국 청도, 위해, 상해 등 현지 생산시스템을 체계화해 판매가격과 품질퀄리티를 확보하고 중저가 포지셔닝에 안정적으로 정착한다는 전략이다.
생산 공장의 신속한 스케줄 관리와 리오더에 만전을 기울이고, 신상품과 베스트 상품 공급 안정화에 주력해 수익창출을 꾀할 방침이다.
최근 내부조직정비 및 강화를 위해 영업부 인력을 강화하고, 그동안 진행해오던 디자인 아웃소싱체제에서 탈피, 디자인 실장을 새롭게 영입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매장과의 긴밀한 물류체계를 확립해 점포별 베스트 상품을 수평이동으로 원활하게 공급하는 데 주력한다. 또 비인기 상품에 한해 가격인하를 실시하고, 매 시즌별 크로스 코디를 통해 세트상품을 정기적으로 출시해 매장효율의 영업정책을 구사할 계획이다.
한편 라인세분화를 위해 F/W시즌 토들러조닝을 일부 선보임과 동시에 메인타겟인 9~13세 조닝의 아이템을 보강하고, 남여 주니어 라인을 4:6로 여아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루띠앙'은 F/W시즌 모던 트레디셔널(Modern Traditional), 헬씨 스포티브(Healthy Sportive), 포에틱 키즈(Poetic Kids) 등의 테마를 제안하고, 130스타일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런칭, 현재 백화점, 할인점, 대리점 등 약 7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루띠앙'은 올해 20여개 점포망을 확충할 계획이며, 매출목표액은 120억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