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섬 데님확대로 신수요 개척 기대 팽배

속건 경량 특징…기능성 위주 수요확산

2006-04-18     유수연
최근 데님의 횡사에 경량 속건 폴리에스터등을 사용해 만들어내는 합섬 데님이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
빨리 마르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나, 의외로 합섬 메이커들은 개발시 기능도 면의 특성과 터치를 없애지 않는데 주력하고 있다. 기능성보다도 감촉과 질감을 더 중시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기능성을 더 강조하는 어패럴사도 많다.
빈티지 진즈의 콜렉터등을 비롯, 해마다 1,2번밖에 세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주부나 많은 유저들은 세탁을 빈번하게 하기 때문에 방에서 빨리 마른다는 것이 구매의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합섬 대님 확대의 배경에는 기능에 의한 차별화 이외에 데님 시장 그 자체의 확대에 있으며 최근에는 수요층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에도 기인한다.
예를들어 최근에는 진즈는 볼륨에서 고급존, 성별과 연대를 불문하고 그 수요의 층이 높아지고 있어 회사원들도 진즈 차림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소재에 상관하지 않는 현상' 또는 '기능 우선'의 소비자들도 대거 늘어나 판매가 한층 쉬워지고 있다고 합섬 관계자들은 새로운 수요확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