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미씨공략 ‘특명’
골프, 내년 신규 감각브랜드 런칭 주목
2006-04-21 이현지
골프브랜드들이 내년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일 브랜드는 30대 미씨층을 공략할 감각적인 브랜드.
합리적인 여성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데상트는 스포츠캐주얼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의 성공적인 시장안착에 힘입어 06 S/S 골프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골프'를 선보인다.
'르꼬끄스포르티브골프'는 패션이 결합된 기능성 골프웨어로 3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다.
백화점 유통을 시작으로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뉴써티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인 것.
내년 상반기 골프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또 하나의 브랜드는 티디에스가 전개하는 '그레'.
특히 '그레'는 'PING' 출신의 오주학 이사가 선보이는 브랜드로 런칭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마담 그레'의 이름을 딴 '그레'는 고품격 캐릭터 브랜드로 30대 미씨층을 타겟으로 타운 캐주얼 골프웨어를 지향한다.
우선 가두점을 시작으로 다각적인 유통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아다바트'를 전개하고 있는 한국월드패션은 신규 브랜드 런칭을 앞두고 막바지 시장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일본 본사가 전개 중인 브랜드 중 하나를 국내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업계는 침체를 보였던 경기가 서서히 안정화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신규 브랜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뉴써티 조닝을 공략할 영한 감각의 브랜드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