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제인 스타일’ 버닝 아이템 주목

미니스커트, 패미니룩 등 환상콤비

2006-04-21     강지선
올 여름 메리제인 스타일이 버닝 아이템으로 주목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면서 여성고객들을 사로잡은 메리제인 스타일은 올 여름 짧은 미니스커트와 함께 경쾌함을 더하는 히트아이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굽이 낮고 앞코가 둥근 모양은 편안한 착화감과 함께 귀여움이 강조된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층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발레슈즈 모양으로 신발 끈 보다는 벨크로우나 고무밴드 형식으로 마무리돼 신발 착용이 편리한 것도 특징적이다.
지난해 '아디다스'는 메리제인 스타일을 스니커즈에 도입시켜 귀여운 느낌을 살렸다.
아디다스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하이탑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린 스니커즈가 인기 상승세다. 여성들의 치마가 짧아지면서 하이컷 부츠형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믹스&매치된 메리제인 스타일 종류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DKNY'는 편안함을 기본으로 독특한 개성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발레슈즈와 비슷한 모양의 스니커즈는 편안한 착용감과 패미닌한 디자인으로 스커트 차림에도 무난히 어울리는 스니커즈로 선호되고 있다.
또 굽이 낮고 부자재 부착이 많지 않은 디자인은 경쾌함을 더해 스포티한 스니커즈와는 별도의 패션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