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디자인하고 싶어요”

최유미氏, 매니아 위주 감각디자인 제안

2006-04-21     안혜진
디자이너 최유미씨<사진>가 여성 부띠끄 라인에 이어 골프라인 사업준비에 한창이다.
96년부터 특정 매니아층 위주의 골프맞춤복을 시작으로 진행한 골프 웨어는 현재 선수들의 구단복 및 개인별 맞춤복으로 전문성을 띄고 있다.
디자이너 최유미씨는 “평소 좋아하던 스포츠인 골프와 고객의 호응에 힘입어 디자인 방향을 전개하게 됐다. 입는 사람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맞춤복 이상의 편안함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독창적인 골프라인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골프 웨어 및 토틀 아이템을 기본으로 전개되는 차기 브랜드는 기존 최유미 컬렉션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로운 브랜드 네임을 부여, designed by Choi You Mi로 내걸 방침이다.
한편, 이화여대에서 장식미술학을 전공하고 삼성물산 및 해외유명 브랜드 디자이너를 거쳐 패션 기획 코디네이터로 탄탄한 실력을 입증받은 최유미는 젊은 감각의 참신한 옷으로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체형별 이상적인 실루엣 제공, 고감도 테크닉에서 배어 나오는 자연스런 외관, 초경량 소재개발로 시즌에 관계없는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게 주변 관계자의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