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한발한발’
북경展 호평…구체적 상담 돌입, 거연인터내셔날
2006-04-21 최영익
거연인터내셔날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2005 중국북경국제 의류박람회에 참가,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첫 도약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자체 평가 속 시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 진출을 위한 철저한 준비로 차별화된 디자인, 고급소재를 활용한 하이퀄리티와 디자이너 감각을 접목한 디테일 부여 등으로 중국 바이어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또한 거연인터내셔날은 해외 시장에 적합한 자체디자인으로 독창적인 스타일과 하이퀄리티의 제품을 적정단가로 접근하는 방식과 지속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에 따른 노하우를 바탕, 해외 공략을 위한 업계 동향 파악, DB구축으로 중국 외 일본, 파리 등 유럽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바이어들에게 브랜드네임의 호감도를 바탕으로 높은 호응을 얻은 '혁비'는 캐릭터를 가미한 고급화를 통해 수입 고가존으로 중국 공략에 나서고 '쟈스킨'은 캐릭터 커리어 럭셔리 스타일로 틈새시장을 공략, 중국 진출을 위한 법인 설립과 백화점 입점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중이다.
또한 지난해 일본패션업체 '안티'를 통해 안테나샵으로 전개했던 이세탄 백화점에 올 시즌 재입점 추진을 위한 '안티'디자이너가 직접 방문, 상담을 계획하고 있고 중, 고가 컨셉으로 피팅감과 스타일, 디자인력을 보강, 지역별 스타일 부여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사업부별 조직강화로 가두상권 중심인 '쟈스킨'과 백화점 '혁비'를 활용한 매장 확대를 통한 볼륨화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