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스타일’ 첫 백화점 입점

파스빌, 유럽 스트릿 패션 본격

2006-04-25     정선효
파스빌(대표 곽재우)의 패션아동복 '바비스타일'이 백화점으로는 삼성플라자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시장안착에 돌입했다.
삼성플라자의 상품 구성은 수석 디자인을 맡고 있는 줄리앙맥도날드 특유의 펑키함과 재치를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직영점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온더무브'와 '아이스페셜띵' 라인을 주축으로 다양하고 감도 높은 수입 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플라자에 세팅될 '바비스타일'의 매장 인테리어와 컨셉은 매트한 화이트와 라이트핑크, 헤어라인 실버를 이용함으로써 기존의 아동복에서는 볼 수 없었던 쉬크하면서도 걸리쉬한 패션 스타일을 보다 효과적으로 프리젠테이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플라자 입점은 바비스타일이 지향해 왔던 유럽 스트리트 패션과 글래머러스룩을 소비자의 접근성이 보다 용이한 채널을 통해 한국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어 바비스타일의 본격적인 한국 진출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스빌의 곽재우 대표는 “'바비스타일'의 삼성플라자 입점은 단순한 판매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파스빌은 수도권 지역 주요 백화점의 FW시즌 입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FW시즌 백화점 8개 매장(직영점포함)을 목표로 꾸준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목표는 3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