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경]섬산련 임원 보직에 관리가 쓸데없는 개입 인상

2006-04-25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임원 내부 승진과 함께 최근 관장업무의 효율적 분할이 있었는데 이를 두고 관련 부처인 산자부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등 쓸데없이 관이 개입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는듯.
지난 2차 이사회에서 섬산련은 섬유·패션산업의 침체된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편중된 업무의 분담을 통해 신선한 바람을 주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김정회 이사를 상무로 내부 승진 시키는 한편, 거의 모든 업무를 관장하며 무거운 책임감에 부담을 가져온 백흠길 상무의 짐을 덜기 위해 이사회 동의를 얻어 경회장이 결단해 업무의 분할과 분담을 했다는것.
이에따라 종래 백상무가 관장하던 기획관리본부를 신임 김상무가 맡고 백상무는 산업진흥본부를 전담케 되어 홀가분하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다는 인사와 보직의 후문이었다는 얘기.
그러나 섬산련의 내부인사와 보직의 변경은 이사회를 통한 회장의 고유권한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관련부처인 산자부의 모 관리가 보직분할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불만을 표시하며 개입하는 분위기가 일자 이사진들과 사무국 내부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는 분위기.
특히 이들은 백상무가 일도 매끈하게 처리해 왔지만 편중된 보직을 효율성을 제고시켜 활력을 모색하려는 단체의 안간힘을 외면한채 오로지 산자부 출신 이라고 무작정 기존 보직의 두둔만을 앞세우는 처사는 한심한 관리의 전근대적 소치가 아니면 뭐냐고 성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