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구조고도화특별법 입법 추진

대구, 지역국회의원 6월 임시국회서 발의

2006-04-28     김영관
대구화섬산지를 섬유 클러스터화 하기위한 '섬유산업 구조고도화 특별법' 입법 추진이 6월 임시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발의를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른다.
22일 김만제 산학경영기술연구원 이사장, 대구시 관계자,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등 10여명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3층 회의실에서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회의를 열고 이달 말 열리는 국회 산업자원 위원회에서 정부 의견을 듣고 5월2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층에서 토론회 및 공청회를 열어 업계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뒤 6월 임시국회를 통해 특별법을 발의 한다는것.
특히 대구경북 섬유산업 협회는 낙동강 경제포럼과 공동으로 토론회를 겸한 공청회(5월2일)를 연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토론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대구시 관계자, 대구 상공계 관계자, 기관, 단체, 업계, 학계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할 계획이다.
특별법은 과거의 구조조정 개념에서 경쟁력 제고 방향으로 선회, 대구산지를 대표할 신성장 업체를 발굴하고 지역섬유를 클러스터화 하자는 게 핵심내용이다.
지역 국회의원과 김만제 산학경영기술연구원 이사장 등이 특별법 제정에 의욕을 보이고 있어 업계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