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스-헴넷골프 에이지 타겟 낮춘다

화경실업, 본사와 마케팅 협의

2006-04-28     이현지
화경실업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링스'와 '햄넷골프'를 전개 중인 화경실업(대표 조상진)은 골프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스포츠 및 공중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소 보수적인 입장에서 브랜드를 전개해왔던 화경실업은 '링스'의 재도약과 '햄넷 골프'의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를 위해 일본 본사 측과의 마케팅 협의를 진행 중에 있는 것.
화경실업의 백종수 이사는 “과도기를 겪고 있는 골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상품기획도 중요하지만 마케팅도 필요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화경실업도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어필할 수 있는 홍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본사 측과의 합의를 조율 중에 있으며 프로 골퍼 이지은 선수와의 계약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라디오 광고 및 PPL로 대중들과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적극적인 브랜드 노출로 인지도 확산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화경실업은 '링스'의 리뉴얼로 에이지 하향화를 시도했으며 캐릭터 변화를 통해 신선함을 어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볼륨화를 추진 중에 있는 '햄넷골프'는 중심상권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유통망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올 한해 골프시장에서의 조기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