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더·스파트 생산 확대
트렌드 반영…소비자 니즈 ‘적극대응’
2006-05-02 이현지
골프업계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상품에 접목시키고 시장 현실을 파악해 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스파트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
각 브랜드들은 기본 아이템 물량을 축소하고, 시장 상황을 고려한 스파트 생산 비중을 최고 40%까지 확대 구성하고 있다.
'울시', '먼싱웨어', '링스'등의 브랜드들은 리오더 체제를 구축하고 기동성 있는 물량 전개를 위해 30% 이상을 스파트 생산으로 기획하고 있다.
특히 '엘르골프'는 여성을 주타겟으로 하고 있는 만큼 패션 리더들에게 새로운 감각의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신선함을 어필하기 위해 월 단위 상품기획, 스파트 생산으로 공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소비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기획물량으로 소비를 부추기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기동성 있는 신상품 출고를 위해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를 접목시킬 수 있는 스파트 생산을 확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골프업계는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트렌드와 시장상황을 고려한 스파트 생산으로 매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