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동 ‘MCM패션’ 재가동
성주 디앤디, 잡화 포함 토틀 컬렉션 전개…3개 매장 운영 계획
2006-05-02 최영익
성주디앤디는 오는 4월말까지 기존 직영점에서 운영중인 매장을 철수, 올 하반기 잡화를 포함한 'MCM' 토틀브랜드로 컬렉션 라인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MCM패션' 디자인실 출신인 김해리 이사를 의류 기획 총괄로 재영입, 강남상권을 중심으로 재런칭 하면서 명품브랜드로 국내 진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올 하반기 컬렉션라인으로 첫 선을 보일 'MCM패션'은 15-20%의 의류 포지션과 잡화류로 상품비를 구성할 예정이고 의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 디렉터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또한 중국 진출을 선언한 'MCM' 역시 하반기 백화점 입점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어 그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신순희차장은 “'명품브랜드로 고객에게 인지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와 중국시장 진출로 폭 넓은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스타일 제안을 위해 해외 유명 디렉터 영입으로 제품 차별화를 모색, 시장 안착에 나설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5월 6일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성주디앤디의 김성주 사장이 '발로뛰는 CEO 김성주'란 타이틀로 일일 판매 및 팬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적인 CEO로 인정받고 있는 김성주사장은 판매일선에 서서 직원들의 애로사항 및 고충, 직접체험을 통해 고객과의 교감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