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두섬유 ‘뱀부 플러스’ 런칭
에어 제트 스피닝 기술 접목 물성 향상
2006-05-02 강지선
미두섬유는 삼일방적의 에코방직시스템을 활용, 기존 대나무 원사의 물성을 향상 시키고 직물 및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일조할 방침이다.
에어 제트 스피닝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뱀부 플러스'는 형태안정성, 속건성, 흡수성, 필링 등의 성능 향상과 세탁후 부산물이 적어진 장점을 갖는다.
또 링 방적사 대비 염색성이 약 30%이상 향상됐으며 원사의 형태가 다중공형태를 유지해 염료 및 호제의 소요량을 줄이고 전후처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경제적인 효과를 높일수 있다.
미두섬유측은 “품질은 향상됐으나 기존 원사보다 실 한고리당 5% 안팎의 가격상승분만이 적용될 것으로 보여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으로 수출시장에서 호응도를 높일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미두섬유의 권영주 부사장은 “콩섬유, 대나무 섬유가 친환경 섬유에 호응도가 높은 유럽수출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하고, “지속적인 샘플 오더 진행과 함께 현재 원사 뿐만 아니라 제품개발에도 합류, 연내 제품 시장 진입을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