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러 스위스 증축 공사 한창
친환경적 생산설비로 솔선수범
2006-05-02 강지선
현재 스위스 본사의 생산 시스템 규모 확충에 나선 쉘러사는 본사 세벨렌에서 최첨단 방직 공장 확충과 염색, 가공 라인이 신설되는 등 대규모 증축공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납품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창고가 신축되고 첨단 운송시스템이 도입돼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증축되는 공장은 환경친화적인 측면이 최우선으로 고려되고 있다.
쉘러코리아측은 쉘러사가 친환경 생산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배기가스 정화시설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에서 가장 첨단을 자부하는 이 시설은 쉘러의 기존 생산 시스템과 신설되는 대규모 가공 라인에 연결된다.
이러한 정화 시설은 배기 가스량을 80%나 감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연료 및 에너지를 20%이상 절약해 준다.
쉘러의 최첨단 시스템은 전기 필터와 습식 필터를 통해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배출되는 열에너지를 재활용한다.
이는 섬유산업 분야에서 대기오염에 대한 가장 첨단의 해결책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섬유생산에 대해 까다로운 환경 인증 마크로 안전하고 지속적인 섬유생산을 보장하는 ‘블루사인’의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킨다.
지난 14년동안 본사에만 7000만 스위스 프랑에 이르는 금액을 투자함으로써 인간과 환경에 이로운 기능성 소재 개발로 전 세계 섬유업계에 모범을 보여왔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사는 오는 9월초까지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