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디자인도시 위상정립

전주, 패션산업진흥포럼 발대식

2006-05-02     유수연
전주가 패션산업도시를 선언하고 나섰다.
전주의 전통문화와 패션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산관학이 한데 모여, 패션도시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27일 전주대 이남식 총장과 한국 니트 산업연구원 오영수 원장, 전주패션협회 유춘순창립회장, 전주시의회의장등 학계와 시의회 섬유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전주 패션산업 진흥포럼 발대식을 갖았다.
전주 패션산업 진흥포럼은 전통 문화자원이 가장 풍부하면서도 낙후된 전북 패션섬유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기본으로, 패션도시의 출범을 의미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본사업방향으로 독창적인 디자인 도시로서의 위상정립과 전통의 우수성을 패션산업과 연관시켜 지역 경제발전의 활로를 개척한다는데 의견을 일치했다.
또한, 해외 교류행사 유치, 디자인패션및 문화정보제공, 이벤트지원, 교육및 산업화와지원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 패션산업진흥원 설립추진 준비위원장으로 추대받은 전주대 이남식 총장은 전북지역은 한지 섬유개발, 전통지역특구 등의 산업적 인프라를 새만금 사업등과 연계하여, 새로운 산업의 거점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