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S/S 패션경향 소개

2000-11-18     한국섬유신문
헥사(HEXA)패션연구소가 지난 13일 프레야타운(대표 배관성) 16층 대강당에서 「2000 봄여름 패션경향 설명 회」를 가졌다. 전국의 섬유패션인 및 대학생, 입점상인등 7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행사에는 2000년의 새로운 밀레니 엄을 향한 봄여름의 해외 유명패션 경향이 자세하게 소 개됐다. 이 행사내용에 따르면 내년 봄여름은 △플로랄패션 △ 여성미와 실용미를 동시에 갖춘 현실성있는 패션 △패 션소재의 새로운 인식 △여성의 인체미를 강조한 글램 룩등이 크게 부각되될것이라고 전망한다. 플로랄패션은 젊어진 샤넬패션을 중심으로 허리를 강조 한 엑스실루엣, 무릎위 길이의 버뮤다 쇼츠, 7,8부의 스 트레이트 크림프 팬츠등이 있다. 옐로우, 라임,마젠다, 레드, 페퍼민트,크림색, 누드톤등의 컬러를 중심으로 쉬폰, 얇은 니트 플로랄 기하학무늬등 이 보여진다. 현실성있는 패션은 H실루엣의 쟈켓과 바지, 정장류, 코 트류가 많이 소개됐다. 유채색의 파스텔톤과 흑백컬러 사용이 돋보이며 비치는 직물보다 두께가 있는 면과 부 드러운 느낌의 실크소재가 많이 등장한다. 패션소재의 새로운 인식은 이분야에 새바람을 일으킨 이세이 미야케, 요지 야마마토등이 부각된 가운데 H실 루엣으로 압도적이나 허리를 강조한 스타일등이 등장한 다. 밝은 회색, 푸른 기운이 있는 회색, 흰색, 크림색을 기본으로 옐로우, 라임, 레드,오렌지등이 나오고 소재자 체에 텍스쳐가 많지 않은 마, 등의 평이한 직물이 다양 하게 쓰였다. 인체미를 강조한 글램룩은 X와 H실루엣이 많으며 블 랙&화이트와 레드, 코발트블루, 비비드톤이 많이 등장 한다. 비즈를 붙인 것이 많고 인체를 드러내는 과감한 표현을 위해 고탄성 섬유의 직물, 쉬폰, 가죽등을 다양하게 사 용했다. /김선희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