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공단일대, 아울렛 타운 가속화
4300평에 소비자 휴게·쇼핑 쾌적성도모
옛 구로공단(금천구 가산동 60-19번지) 일대가 아울렛 타운화 하고 있다.
벤처빌딩이 숲을 이루고 있는 구로디지털 단지 내 아울렛몰은 고급 의류 브랜드 상설할인판매로 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옷을 구매할 경우 백화점매가의 절반 수준이다. 최근 실용적인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아울렛 몰에는 주말이면 발 디딜 틈 없을 만큼 붐빈다.
세진테크노빌내 SJ OUTLET (대표 이상영)은 합리적인 소비자를 겨냥한 고품격 아울렛 몰 이다. 지금까지의 여타 아울렛 매장과는 확실한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고객을 유치해 나가겠다는 것이 에스제이 측의 최고목표다.
박문준 영업 본부장이사는 롯데백화점 브랜드 영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발휘해 이곳을 최고 매장으로 만든다는 각오다.
특히 박 이사는 '파이하나를 나눠 먹기가 될 것이다'는 일반 대중들의 시각을 겨냥하듯 “우리는 정해진 파이를 더 크게 만들 수 있는 기폭제로 역할을 해낼 자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가족단위 고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좀더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준 높은 쇼핑공간 마련이 절실해지고 있다.
원신이 스포츠와 남성, 마리오가 여성 캐주얼이 강하다면 SJ는 남성여성캐주얼 스포츠를 겸비한 통합된 쇼핑공간을 만든다는 것이 기본 취지다. 여기에 유 아동을 특화시켜 각별한 전략을 강구한다는 복안.
SJ는 세진전자 옛 사옥부지에 세진컴퓨터 60% 일본 후바다전자 40%지분으로 4층 이상은 일반 분양하고 지하 식당가와 1층 2층 3층은 수수료매장으로 의류 브랜드를 유치하고 있다.
4300평의 영업면적에 사후관리에 더욱 치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박문준 이사는 “쾌적한 공간에 소비자의 편안함을 우선해 8월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며 “넓은 매장, 시원한 동선, 편리한 주차, 고품격, Big&Impact 브랜드 집적”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이곳은 지하철 1,7호선 가리봉 역세권(4번 출구 약35M) 서울 디지털 산업단지 중심의 금천구, 구로구, 광명시를 아우르는 서울 서남권의 신성장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1층은 휴게 편의, 1층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이지 볼륨 유니섹스 진 패션잡화로 메인 MD며, 풍부한 상품구색의 역동적 토틀샵을 제안한다.
2층은 캐주얼 라이프스타일 커리어 영 캐릭터 캐주얼 여성정장 액티브 라이프스타일군의 연결 MD를 구성하고 타겟의 일상 라이프 씬을 적용, 패션 스타일리스트와 코디네이트 시킨다는 전략.
3층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남성정장, 아동, T/D, 타운 등으로 액티브 라이프스타일군과 연결하고 MD 타겟의 패밀리 씬 적용, 패밀리 쇼핑으로 유도.
8월말 이후 구로아울렛타운의 새로운 변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