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텍스, 아웃도어 신흥 소재로 급성장

투습방수 기능 탁월…전년대비 20% 성장

2006-05-09     강지선
한국도날드슨(대표 이성재)의 '테트라텍스'가 아웃도어의 신흥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테트라텍스' 는 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가 다수 활용하고 있는 '고어텍스'의 아성에 도전, 차별화된 기능성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점령해 나가고 있다.
올 초 전년대비 20%이상의 매출 성장곡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테트라텍스'는 아웃도어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브랜드의 수요를 점령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고감도의 스포츠·캐주얼웨어와 아웃도어의 기능성이 함축된 브랜드의 고유 컨셉에 초점을 맞춰 소재의 믹스&매치를 효과적으로 진행한다.
테트라텍스측은 “본사에서 자체적으로 e-PTFE 다공성 필름을 생산, 각종 섬유소재에 라미네이팅 기술을 응용할 수 있어 고부가 가치의 소재를 창출시키는 것은 물론 소재의 제약을 감소시켜 패션 브랜드의 활용이 폭 넓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테트라텍스'는 올해 자켓, 바지 등의 아이템 외에 모자, 양말, 신발 등 다양한 용도 전개를 시도해 아웃도어 토틀화에 맞춰 소재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확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세정에서 올 F/W를 겨냥 런칭하는 '센터폴' 은 '테트라텍스' 소재가 메인으로 진행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인디안 스포츠', '휠라', '영원무역' 등 10여개 중심 브랜드로 영업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기존 투습방수 소재의 성능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한국도날드슨의 송귀현부장은 “테트라텍스 XTC(Extra Thermal Control)는 e-PTFE 멤브레인에 최신기술을 응용한 특수가공 처리로 햇볕이나 몸 안에서 발생되는 열을 축척해 체온 변화에 따라 열을 흡수, 방출해 몸의 온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도록 개발된 첨단 제품으로 타 소재와의 경쟁에서 한 발 앞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