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띠루뿌르 상설전시장 개장

고부가 합섬직물 관심 고조

2006-05-09     강지선
쿼타폐지에 따라 중국에 이어 최대 수혜국으로 급부상되는 인도가 국내 섬유산업과의 윈-윈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인도에 최초 한국직물 상설전시장(Korea Fabric Display Center)이 개장, 주요 의류 바이어 50여개사가 참가해 국내 합성직물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인도 칸다사미 편직물협회장은 “인도 의류수출업체들은 그 동안 경쟁이 심한 면 의류 중심의 수출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지 못했는데 이번 전시장에서 고품질의 한국 합성직물이 인도 의류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발루 인도소기업협회장은 “프린팅 직물의 경우 가공 상태가 양호해 손톱으로 문질러도 스크레치가 생기지 않았다”며 “한국직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좋은 기회로 삼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