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쉬’ 이미지 정비

“이태리 컨셉 국내와 맞지 않아…”

2006-05-12     유구환
오베이(대표 천정래)의 니트 편집샵 '마쉬'가 이미지 정비에 나선다.
이 편집샵 브랜드는 이태리 직수입 니트와 중국 OEM생산 제품을 폭넓은 가격대로 롯데 서면, 포항점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롯데 영등포점이 철수한 주원인을 이태리 제품이 국내 정서와 맞지 않는 것으로 분석한 회사측은 브랜드 이미지와 기획력을 좀더 다진 후 올 추동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동익 이사는 “현재 브랜드 컨셉부터 재검토에 들어간 상태며 앞으로 국내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 백화점 서면점에서 월 8천만원정도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마쉬'는 10%행사 비중을 좀더 늘려 매출극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