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편기 마켓 포지션 강화

금용기계, 해외展 적극·트렌드제안 주력

2006-05-12     최영익
국내 최대 환편기업체 금용기계(대표 이경목)가 연이은 해외 전시회 참가로 마켓 포지션 강화에 나선다.
금용기계는 국내 환편기 시장의 악화 속에서 앞선 기술투자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폴리에스터 환편기가 미국, 유럽 등 세계 40여개국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마이크로 화이버 등 극세사에 적합한 기계 개발에 따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용 이사는 “금용기계는 선두기업으로 시장을 리드해가야하는 입장에서 대중적이면서도 트렌드를 이끌 아이템을 제안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용기계는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한 아이디어 접목으로 해외 판로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용기계는 5월 이집트 전시회를 시작으로 6월 중국, 8월 인도, 10월 싱가포르 등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산자용의 신기종을 처음 선 보일 계획.
이는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니트아이템을 제안할 수 있는 다이마루 기종으로 중국 이외에도 인도, 이란, 중앙아시아 등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시장 대중화 전략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이트마에서는 기술 개발을 통한 기업의 상징적인 특수 신기종을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