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골드 라벨 출시

스테파넬, 사업 다각화로 정상궤도 진입

2006-05-12     안혜진
에스 에프 케이(대표 박재필)의 '스테파넬'이 올 추동 '골드 라벨'을 출시한다.
스테파넬 이태리에서 전개된 '골드라벨'은 기획단계부터 소재, 디자인, 디테일면에서 고급스럽게 차별화된 제품.
브랜드 특유의 내츄럴 앤 로맨틱 이미지를 부각시키되 트렌디한 컬러와 소량생산으로 희소성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가격대는 종전 상품보다 10∼20% 높게 책정되며 전체 상품구성의 10%미만으로 마켓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스테파넬은 우븐라인을 출시하고, 젊고 트렌디한 추세에 걸맞는 토틀라인 구축 및 니트사업을 강화한다. 스테파넬의 특화아이템인 니트류는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물량을 4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스테파넬은 내츄럴 & 페미닌 감성의 여성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로 영 마인드를 가진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 여성을 타겟으로 젊고 섹시한 여성미를 강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판매분석과 소비자 이해를 통해 전격 리뉴얼 되면서 매출이 급격히 신장됐다.
김진경 이사는 "스테파넬의 강점인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가능한 레이어드 & 믹스 매치가 가능한 아이템의 구성, 빠른 공급, 하이퀄리티 니트류를 강화한다"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되 내츄럴하고 이국적인 컨셉으로 고유의 라인개발에 주력, 경영다각화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스테파넬은 36개의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으며 F/W를 기점으로 40개까지 볼륨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