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이 “유&아이” 카드제도의 활성화로 최근 데
이터베이스마케팅의 실효를 거두고 있다.
지난 95년부터 실시한 “유&아이”카드제도는 100만원
상당의 제품구입때마다 1만원의 상품권이 주어지거나
누적되며 그외에도 사외보발송과 사은행사관련 DM 및
우수고객행사 초대권등이 우선 주어진다.
또한 각종 이벤트나 정보제공에 있어 우선 권한이 부여
되는등의 특전도 있다.
이와같은 카드제도는 단순하게 판매활성화라는 측면보
다는 배가된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그동안 카드회원을 가입한 고정고객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각종 마케팅에 현실성있게 도입할수 있게 됐다. 이
를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세분화해 효과적인 판촉활동
을 펼치고 있다.
고급취향의 고객들을 겨냥해서는 ‘닥스밀레니엄 이벤
트’등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특히 최고급 100%캐시미
어 핸드메이드제품등의 ‘밀레니엄수트’를 200매 한정
해 판매하고 있다. 고정고객중 고품격고가지향의 취향
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하고 있는 것.
LG패션은 또한 다양한 밀레니엄행사를 준비하고 있으
며 신사복부문과 닥스등을 통해 고객에게 설득력있게
다가갈 방침이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