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코카롤리, 문화마케팅 강화
슈퍼모델선발대회 공동개최·뮤지컬 등 다양한 시도
케이앤튤립(대표 전경숙)의 영캐주얼 브랜드 '코카롤리'가 문화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독특한 재패니스 감성의 영 캐주얼브랜드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코카롤리'는 한국슈퍼모델선발대회 주최사로 선정된 데 이어 뮤지컬 협찬 등 패션과 문화를 연계한 카테코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유명 연예인을 기용한 PPL과 '코카롤리' 전매장에 PDP, 양면 스크린을 설치, 매장내에서 영화, 싱어 공연 등 영상물 상영함으로서, 볼거리 창출로 인한 차별화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엄용흠 사업본부장은 “기존 인테리어 방식을 탈피해 상품과 연계된 영상물 공연으로 고객 볼거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여기에일본 풍 스타일의 상품 차별화가 고객과 전국 대리점 점주들에게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브랜드 컨셉, 방향, 신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다”고 말했다.
엄 본부장은 “이같은 반응 속 대리점, 아울렛, 할인점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각 상권에 맞게 6월말까지 8개점, 8월까지 20개점, 연말까지 30-40개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 사업계획안을 대폭 수정하고 있다”고 본사내 움직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홍보, 마케팅팀을 통합 운영, 형지어패럴 출신인 정현정 팀장을 영입했고 추가로 기획이사를 영입한다는 방침아래 상품기획과 마케팅 보강에 주력하고 있다.
엄 본부장은 “모회사의 OEM, ODM 방식 일본 수출 경험을 적극 살려 일본 오리지널 패션 추구에 나서 내수시장에 가파른 볼륨화를 바탕, 일본 역 진출과 중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앤튤립은 국내에 의류 외 헤어, 네일샵을 포함한 재패니스 편집샵 전개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 법인, 생산 공장을 설립한 상태고 6곳의 일본 고정 바이어들의 한국진출시 브랜드 라이센스나 직수입도 고려하는 등 시장 안착을 본격화할 태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