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 암모니아 가공기술 개발

염색기술연 면직물 고품위 형태안정성 부여

2006-05-16     김영관
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사장 함정웅)가 액체 암모니아 섬유가공설비의 상용화에 이어 고부가 기능성 가공기술을 개발,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연구소는 면직물의 고품위 형태안정 성능 및 독특한 촉감을 부여키 위해 기존의 가성소다(NaOH)대신 액체암모니아를 사용하는 설비개발사업을 지난 2003년까지 3년간 추진, 상용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바 있다. 또 액체암모니아 가공기술을 응용한 면직물의 형태안정가공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국내 의류 및 면직물업체와 연계한 테스트 결과, 기술개발이 상품화에 성공 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소는 현재 상품화 단계로 국내 최고의 드레스셔츠 원단 공급 업체인 대일섬유에 월 4~5만야드를 공급키로 했다.
이밖에 C,D,L,K 등 국내최고의 메이커와 신상품 개발을 진행중에 있다.
액체 암모니아 가공 생산은 매년 급성장해오고 있으며 가성소다를 이용한 가공 제품에 비해 방축성, 구김방지, 강도향상, 부드러운 터치, 성형성, 청정도 등에서 훨씬 우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세계에서 12대의 액체암모니아 가공설비가 가동되고 있으며 일본 7대, 중국 2대, 태국 1대, 유럽1대, 한국1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