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크로스오버도어 시대 연다

2006-05-19     박윤영
세정(대표 박순호)이 올 하반기 패션업계의 돌풍을 예고하며 내놓은 브랜드 '센터폴'이 윤각을 드러냈다.
이 회사는 5월 17일 정오 리츠칼튼 호텔에서 패션쇼를 개최, 올 하반기 제품을 선보였다. 그간 업계 관계자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런칭 행보에 관심이 고조됐던 만큼 행사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세정의 박순호 회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아웃도어의 대중화를 앞당겨 제2의 인디안으로 성장 시켜 국민 브랜드의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혀 '센터폴'이 지향하는 바를 분명히 했다.
패션쇼는 스포티(sporty), 테크니컬(technical), 시즈널(Seasonal)의 순서로 선보여졌으며 20대 후반에서 30대 소비자의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