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상트, ‘던힐’ 지속성장
젊고 감각파 남성층 어필
2006-05-19 이현지
한국데상트는 전문 여성브랜드 '밀라숀스포츠'에 이어 남성브랜드 '던힐'을 런칭, 전문 골프브랜드로의 위상강화에 나서고 있다.
'던힐'은 전통과 현대적 요소를 접목시킨 스포츠브랜드로 액티브한 요소와 뉴실루엣을 제안하고 있으며, 2월 하순-3월 하순, 3월 하순-5월 중순, 5월 중순-6월 하순 3시즌으로 나누어 컬렉션을 전개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신선함을 어필하고 있다.
'던힐'은 전문 남성 브랜드로 젊고, 감각적인 패션리더들을 공략, 패셔너블하고 화려한 감각을 강조한다.
또한 트렌드 컬러인 소프트 옐로우, 라임 그린 등을 사용해 세련미를 강조하고 있으며, 블루, 레드, 핑크 등의 원색컬러로 액티브한 스타일을 연출, 매니아층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티셔츠가 다양한 컬러감각으로 선보여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소매 니트 셔츠를 중심으로 체크, 스트라이프, 프린트 등 다채로운 무늬를 접목시킨 아이템은 감각을 추구하는 젊은 남성들에게 어필되면서 히트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던힐'은 현대 본점, 신세계 강남점, 갤러리아 명품관, 분당 삼성플라자에 '밀라숀스포츠'와 복합매장으로 입점돼 있으며 내년을 기점으로 '던힐'단독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박병철 부장은 "한 시즌을 테스트 마켓 차원에서 운영했다. 요즘은 젊은 연예인들이 '던힐'을 선호하면서 자연스레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조기안착에 이어 기대 이상의 매출로 선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던힐'은 차별화를 추구하는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의 니즈에 적중하면서 내년 골프시장을 리드하는 브랜드로 호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