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양복 브릿지 매장 구상
캠브리지, MTM방식 총 64개 사이즈 샘플 구비
2006-05-19 김선정
올 봄 주요 백화점에서 게이지복 시착 이벤트를 마련했던 '캠브리지'는 향후 이를 한층 구체화한 프로젝트에 돌입할 계획이다.
64개 사이즈 샘플을 구비, MTM (Measure to Made) 방식으로 제작해 어떠한 체형의 소비자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또한 안감과 버튼 등의 부자재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
올 가을 명동상권에 이와 같은 신개념 맞춤서비스 매장을 개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캠브리지'의 박기채 이사는 “이는 기성복 브랜드와 맞춤 양복이 복합된 형태”라며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구상중이라 밝혔다.
한편 평균 가격 85만원대의 로열 스탠다드 라인과 75만원대의 퍼스트클라스 라인의 매출비중이 상승되고 있는 점을 감안, 고급 이미지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달의 캠브리지인'이라는 컨셉으로 사회 저명인사에게 의상을 협찬하는 명사마케팅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