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 10돌 새 단장

좋은사람들, BI·디자인 변경

2006-05-19     김지선
좋은사람들(대표 주병진)의 패션내의 '보디가드'가 런칭 10주년을 맞이하여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BI(brand identity)를 비롯, 제품 디자인과 매장 구성을 대폭 개편했으며 캐릭터 모델 '알렉스와 신디'를 도입했다.
이는 키덜트 족을 표방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기존의 속옷 브랜드 이미지와 차별화를 둬 '보디가드'가 표방하는 '자신감 있는 생활을 표현해 주는 속옷' 임을 강조하는 효과를 가진다.
리뉴얼된 '보디가드'는 경쟁사와 차별화 되는 남성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여성시장에서도 남성적 이미지를 차용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BI 역시 입체적으로 디자인되어 선 굵고 과감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품은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해 스포티한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했고 기존의 '보디가드'가 보유하고 있는 패션내의의 성격을 고수하되 차별화 되는 요소로 '강인한 여성성'을 부각할 수 있는 제품 비중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보디가드'는 올 8월까지 전국 매장의 리뉴얼을 완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