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
맨파워 보강·브랜드 볼륨화 나서
2006-05-23 최영익
인동어패럴(대표 장기권)의 '리스트'가 리런칭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다.
'리스트'는 상품력 강화를 위해 동광인터내셔날 출신의 이종희 이사와 베네통 코리아 출신의 구달희 이사를 영입했다.
하반기 리런칭하는 '리스트'는 여성 캐릭터와 영 캐주얼의 브릿지 존으로 '보헤이만 랩소디', '러시안 멜로디스', '레트로 클래식'을 테마로 선보인다.
특히 추동시즌을 겨냥해 핸드 크래프트적인 요소가 강조된 자수패턴, pom-pom디테일 니트 머플러, 수공예적인 장식을 접목시켜 이국적인 느낌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는 이국적인 디테일과 스타일을 모티브로 세련되고 정교한 테일러링 표현과 복고 무드를 극대화하고 메탈, 자수 등 부자재 사용을 높여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인 것.
컬러는 다크컬러와 블랙을 메인 컬러로 베이지, 그레이, 바이올렛, 오렌지 등 다운된 컬러의 믹싱과 톤앤톤 배색으로 차별화에 주력하다.
한편 '리스트'는 트렌드를 반영한 월별 상품 생산과 단품, 데님 아이템을 확대하고 spot & Re-order 시스템 확립으로 히트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획력을 바탕으로, 중국생산라인을 90%까지 확대 조정해 Q/P캐주얼 브랜드를 지향해 나간다고 밝혔다.
'리스트'는 해외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2중 가격 전략으로 다층 소비자군 공략과 하이퀄리티 대비 가격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통망 확대를 위해 올 F/W부터 기존 B, C급 대리점을 철수하고 빅 3 백화점을 위주로 효율적인 매장 운영에 나서 50-60개정도로 볼륨화를 꾀할 방침이다.
가두점 중심 상권과 SPA형 브랜드 확산을 위해 중, 대형 매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