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싱웨어’ 오리지널리티 강화
한국데상트, 日 본사 디자이너 영입
2006-05-23 이현지
'먼싱웨어'는 일본 데상트 본사로부터 츠지사카 키미요 디자인 실장을 영입, 고유의 아이덴티티 부각을 통해 차별화와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영입된 츠시사카 키미요 디자인 실장은 일본 '먼싱웨어'에서 9년간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선진화된 디자인 및 상품기획 시스템을 체득하고 있다.
조현실 과장은 “국내 골프시장은 현재 브랜드간의 유사한 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유사한 상품 전개에서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일본 본사 디자이너를 영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먼싱웨어'는 수입상품과 라이센스 상품을 병행해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라이센스 상품으로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것.
츠지사카 키미요 디자인 실장은 일본 본토의 오리지널리티를 국내 트렌드에 접목시키는 이색 아이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싱웨어'는 라이센스 라인을 확대하면서 컨셉 및 상품기획에서 다소 혼란을 겪었으나, 일본 본사측 디자이너 영입으로 차별화는 물론 제 2의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싱웨어'는 43개 유통망을 확보,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